사바나 메타플랜트 첫 생산 전기차 '아이오닉5' 공개
오는 10월 본격 가동될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HMGMA) 공장에서 최초 생산된 완성차가 공개됐다. 현대차는 3일 메타플랜트 시설에서 제조된 2025년식 전기차 아이오닉5를 공장 인근 자동차 딜러사인 오토네이션 현대 사바나 애버콘 지점에 처음 선보였다. 신형 아이오닉5는 북미충전표준(NACS) 충전 포트가 적용돼 테슬라 등 타사 제품과 호환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측은 이날 "충전 규격 변경을 통해 전국 이용 가능한 충전소가 두 배, 약 1만 7000개 늘어날 것"으로 밝혔다. 마일스 존슨 현대차 대변인은 "사바나 공장에서 제조된 차량은 판매 시 3750달러의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아울러 현지 생산 이점에 기반한 추가 연방 인센티브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메타플랜트 아이오닉 사바나 메타플랜트 전기차 아이오닉5 생산 전기차